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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나이저 Tokenizer

토크나이저는 글을 모델이 읽을 수 있는 토큰 조각과 번호로 바꾸고, 모델이 낸 번호를 다시 글로 돌려놓는 변환기다. 모델마다 자기 토크나이저가 정해져 있다.

용어 정보
난이도
기초 · 소식을 읽을 때 자주 만나는 기술 용어
추가
2026-10-12
쉽게 말하면 모스 부호표처럼 글과 기호를 서로 바꿔 주는 사전이다. 다만 글자 하나씩이 아니라 자주 나오는 덩어리 단위로 바꾼다는 점이 다르다.

어떻게 작동하나

토크나이저는 학습 데이터에서 자주 함께 나오는 글자 묶음을 모아 어휘 사전을 만든다. 글이 들어오면 이 사전에 맞춰 조각으로 자르고 각 조각에 번호를 붙인다. 자주 쓰는 단어는 한 조각이 되고, 드문 단어는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다. 대화의 시작·끝을 표시하는 특수 토큰도 이 사전에 함께 들어 있다.

글이 토큰으로 나뉘는 모습

영어4조각
Tokenization is useful
한국어5조각
토크나이저는 유용하다
예시다. 실제 나뉘는 방식은 모델의 토크나이저마다 다르다.

어디서 보나

Hugging Face 모델 저장소의 tokenizer.json, tokenizer_config.json 같은 파일이 토크나이저다. 설정 파일의 어휘 크기(vocab size)는 사전에 든 조각 수를 뜻한다. API 가격표의 토큰 수, 컨텍스트 윈도 길이도 모두 이 토크나이저로 센 값이다. AI 회사들이 제공하는 토큰 계산기로 내 글이 몇 토큰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알아 둘 점

같은 문장도 모델마다 토큰 수가 다르므로, 컨텍스트 윈도나 요금을 모델끼리 비교할 때 이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한국어처럼 학습 데이터에 덜 나온 언어는 같은 내용에 토큰이 더 드는 경우가 있다. 모델과 다른 토크나이저를 쓰면 번호가 어긋나 엉뚱한 출력이 나온다. 숫자나 공백이 잘게 쪼개지는 방식 때문에 계산이나 글자 수 세기 같은 일에서 실수가 생기기도 한다.

예시

API 비용을 추정하던 개발자가 같은 한국어 문서를 두 모델의 토큰 계산기에 넣어 보니 토큰 수가 꽤 달랐다. 단가만 보고 고르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연구 쪽에서도 토크나이저는 중요한 변수다. 이 사이트에서 다룬 연구는 토크나이저가 서로 다른 Teacher 모델과 Student 모델 사이에서 On-policy Distillation을 할 때, 토큰을 어떻게 맞추느냐보다 감독 신호를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 사이트에서 나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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